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는 원래 책과 친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히려 책을 읽는 것을 폄하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스타트업 대표를 하고, 투자자들을 만나면서 그래도 지적으로 보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일단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매주 1권씩 읽고 페이스북에 올린 것이 벌써 10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요즘은 신문에서 자신을 두고 독서광이라는 표현까지 나온다고 하니, 하나의 습관을 10년 이상 했을 때 어떤 결과를 가져다주는 지에 대한 좋은 사례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봉진 대표는 짧은 강의에서 다음의 책을 잘 읽는 방법 4가지를 이야기합니다.
1. 책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려라
- 다 읽어야 된다는 생각 버려라.
-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
- 밑줄그으며 막 읽어라.
- 내 고민과 닿아있는 부분을 찾아 읽어라.
2. 책은 많이 사야 한다.
- 읽지 않는 책에 대해 죄책감 가지지 마라.
- 쌓아놓다보면 언젠가는 필요할 때 읽게 된다.
3. 책 읽는 시간보다 습관을 만들어라.
- 책을 책상위에 두어라.
- 가방에 책을 꼭 한 두권씩 가지고 다녀라.
- 책을 3-5권 동시에 읽어라.
4. 두꺼운 책에 대해 도전해보자
- 앞에 생각이 나지 않더라도 이해 안되더라도...
- 두꺼운 책에 대한 해설서나 초등, 중등학생 위한 만화책도 적극 활용하라.
- 내 생각을 깨게 하는 도끼 같은 책을 읽어라.
"좋은 운동은 몸의 근육을 만들지만, 좋은 독서는 생각의 근육을 만든다."
김봉진 대표의 마지막 메시지처럼, 1인 기업, 1인 전문가는 끊임없이 배우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배움은 경험으로부터 오는 것도 있지만, 독서를 통해 다양한 저저와 만남을 가지게 되면서 배우는 것이 큽니다. 독서는 성장과 성공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자양분입니다. 읽을 시간이 없다고 하는 것은 핑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