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검색하다보면,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지금 반드시 이걸 구매해야 할 거 같은 충동을 불러 일으키는 웹페이지를 만나게 됩니다. 이렇게 검색이나 외부페이지에서 유도되어 고객이 처음에 만나게 되는 페이지를 랜딩페이지라고 합니다.
랜딩페이지는 주로 한 페이지에 한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소개도 있지만, 잠재고객의 허락을 받아 개인 정보를 모으는 옵트인(체크박스)이 있거나, 그런 정보를 기꺼이 제공할만큼 고객에게 매력적인 오퍼가 있는 페이지입니다.
매력적인 오퍼는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어야 합니다. 고객에게 정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고객의 수고를 덜어주고 시간을 아껴주거나, 고객이 생각할 때 이런 거까지 다해주다니 할 정도로 강렬한 오퍼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때로는 고객이 구입한 상품에 대해서 만족하지 못하면 2배 환불이라고 할 정도로 고객이 전혀 손해를 보지 않고 더 나아가 이익을 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 정도로 매력적인 오퍼여야 합니다. 이런 오퍼는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고객의 성향이나 욕구에 따라 다르게 디자인되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랜딩페이지는 3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1.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
2. 회사의 상품, 서비스와 연결되어 있을 것
3. 고객에게 이득이 될 것
이 3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랜딩페이지에서 오퍼를 제안합니다.
지식, 노하우, 고급정보 등과 같이 무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직이나 컨설턴트의 경우는 무료소책자, 동영상강의, 스텝학습메일 등이 일반적인 오퍼입니다. 쇼핑몰이나 방문판매 비지니스라면, 무료 샘플 제공이 매력적인 오퍼가 될 수 있습니다. 점포나 병원처럼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곳이라면 제품할인이나 무료쿠폰 등이 고객에게 유익을 주는 오퍼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오퍼들을 통해 1인 기업, 1인 전문가는 잠재고객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고, 고객과의 초기 신뢰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상품과 서비스가 정리된 1인 기업이라면 온라인 상에서 검색이 되고 링크로 연결해서 보내줄 수 있는 랜딩페이지를 반드시 구축해야 합니다. 하지만 랜딩페이지를 막상 구축하려고 하면 사실 쉽지가 않습니다. 먼저는 자신의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어야 하고, 무료로 제공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 요소도 있어야 합니다. 더군다나 웹 상에 직접 만들던, 외주를 주던 랜딩페이지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계속 강조하지만, 전문 프로그래머나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홈페이지나 랜딩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좋은 툴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1인 전문가, 1인 기업이라면 이런 툴들을 어느 정도 수준에서는 반드시 익혀서 인터넷 상에 자신의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데 장애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이후에 기회가 되는 대로 어떤 도구들로 이것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강좌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